청라호수도서관에서는 이번 도서관 주간에 독서인구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 및 공연, 전시회 등을 마련했다.
먼저, 4월 2일 오후 2시 도서관 3층 회의실2에서는 「바늘땀 세계여행」의 저자 레지나 작가와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작가의 책 이야기와 함께 실제 이용자들이 직접 바늘땀으로 만들어 보는 ‘컵받침’ 체험행사도 곁들여진다.
8세 이상 30명을 방문접수로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이 행사를 통해 책갈피 이용을 장려해 책 날개 부분이나 책장을 접는 등 책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도서관 이용안내를 함께 수록해 도서관 홍보 및 적극적인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4월 16일 오후 2시 2층 다목적강당에서는 5세 이상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빛, 모래, 동화구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그림들을 만들어 내는<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진다.
전래동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를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함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해 동화책을 보다 흥미롭고 쉽게 이해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원화전시회 <고라니 텃밭>에서는 김병하 작가의 원화 17점도 감상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563-8125)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제52회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노력하는 한편, 도서관이 중심이 돼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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