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위너가 출연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반달친구’가 새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4일 오전 YG 공식 블로그와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이번 달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반달친구’의 새로운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 위너는 ‘20대 남자 위너 아빠를 꿈꾸나요?’라는 질문에 머뭇거리며 “솔직히 없다” “글쎄요” 등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반달친구’가 마냥 따뜻하고 훈훈하게 아이를 키우는 단순한 ‘육아 예능’이 아님을 전하는 영상과 ‘철없는 아이들과 더 철없는 아이돌의 성장 리얼리티’라는 소개 문구가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영상 속 위너는 아이들의 장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가 하면 가끔 아이들보다 더 철없게 칭얼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아이들 언제 가요?”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의 고달픔을 넌지시 언급하기도 해 시선을 끌었다.
이번 영상 공개에 앞서 ‘반달친구’는 강승윤과 송민호가 각각 내레이션을 맡은 두가지 버전의 티저 영상과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들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 ‘반달친구’ 로고와 ‘반달랜드’를 직접 꾸미는 위너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또 한 번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반달친구’는 아이돌 그룹 위너와 4~7세 아이들이 보름동안 밀착 교감하는 예능프로그램. 오랜 연습생 생활로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돌과 아이들이 만나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을 JTBC ‘반달친구’는 오는 2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방송에 앞서 위너는 2일 전국투어 대구 콘서트의 무대에 ‘반달친구’에 함께 출연중인 어린이들을 초대, 관객들에게 함께 인사하며 많은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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