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뷰티 페스티벌, 서울 대표축제 선정… 신촌 상권 활성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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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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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대문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16년 봄 여행주간 프로그램 공모'에서 '신촌 뷰티 페스티벌'로 응모해 서울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내달 7일과 8일 이틀간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미용 관련 제품 전시 판매뿐 아니라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관리 같은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구는 '신촌 뷰티 페스티벌'을 통해 화장품숍와 헤어숍이 많은 신촌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봄 여행주간에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로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인근 지역 상점에도 들를 수 있게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신촌 연세로에서는 여름에 시티슬라이드와 물총축제, 가을에 옥토버페스트, 겨울에 크리스마스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는데  '신촌 뷰티 페스티벌'을 신촌의 봄 대표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뷰티하면 신촌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알차고 재미있게 준비하겠다"면서 "특히 인근 상점들의 동참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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