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카카오톡의 상단 고정 탭에 '게임' 메뉴가 추가된다.
카카오는 2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6 카카오게임 파트너스 데이'에서 게임을 친구·채팅·채널에 이은 네 번째 카톡 상단 탭으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카톡의 게임 화면은 상단의 '더 보기' 탭 아래 숨겨져 있었다. 카카오는 게임을 상단 탭으로 부각되면 일평균 활성 사용자(DAU)가 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카카오의 의지로 풀이된다. 게임 탭 추가는 이르면 3분기에 이뤄진다.
다만 게임 탭은 의무 사항은 아니며 사용자가 옵션에서 별도로 추가해 줘야 한다.
또한 카톡 게임의 주요 홍보 수단인 '초대 메시지'에 움직이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텍스트와 사진만 쓸 수 있던 종전 메시지보다 주목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기존 카톡 게임 사용자에 대한 혜택도 추가된다.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에서 특정 사용자들이 길드(모임)를 만들면, 이 모임에 대한 별도 카톡 대화방이 생성되는 기능이 지원된다.
네이버 카페 등 외부에 만들던 특정 게임 게시판을 게임 안에서 만들 수 있게 되고 게임 사용자들끼리 카톡 보이스채팅(음성 대화)을 하는 기능도 더해진다.
이와 함께 공통 마일리지·등급 제도를 만들어 사용자들이 여러 다른 카톡 게임을 하더라도 혜택을 한 곳에 쌓을 수 있는 제도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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