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이 25일 중국 국제전람센터에서 개막한 '201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등장했다.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베르나' 콘셉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및 전기차(EV),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 등 17종의 차를 선보였다.
중국형 '베르나'의 홍보대사 지드래곤은 이날 오후 현대차 부스에 등장해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르나 콘셉트 모델은 중국의 20~30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도심형 세단이다. 중국 도로의 특성에 맞춰 승차감을 집중 개선했고, 정제된 디자인과 더 넓어진 실내 공간, 안전과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류지풍 베이징현대 상임 부총경리는 "'베르나' 콘셉트 모델은 운전 본연의 목적에서 출발해 품질 최우선, 인간 중심의 자동차 제조 원칙을 바탕으로 제작한 차”라며 “젊음과 활기로 시대와 소통하고 품질에 대한 열정을 장인 정신으로 풀어낸 차세대 베르나는 차츰 성숙되는 베이징현대의 브랜드와도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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