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경북 구미 전통시장에 53호 '장난감도서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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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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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에 장난감도서관 도입해 시장활성화 지원 및 상생실천

신세계그룹은 희망장난감도서관 53호관을 구미새마을중앙시장 내 오픈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앞서 부모와 아이들,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세계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신세계그룹은 26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 희망장난감도서관 53호관인 '구미새마을중앙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미새마을중앙관은 신세계가 전통시장에 연 6번째 장난감도서관이다.

구미새마을중앙관은 80평 규모로 기존 장난감도서관에 대비 30% 이상 공간을 넓혀 현재까지 신세계가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 중 최대 규모다.

확대된 공간에는 장난감도서관 최초로 부모들을 위한 ‘휴게 카페공간’을 신설했다.

아이를 맡긴 부모들에게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을 돌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난감도서관 구미새마을중앙관은 아동 ‘드라이빙 체험장’과 ‘편백나무 풀장’ 등의 아동 놀이시설과 550여종의 장난감을 구비했다.

장난감도서관 구미새마을중앙관은 구미에 거주하는 7세 이하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가족단위 회원가입과 함께 연회비 2만원을 납부하면 실내 놀이터 이용과 장난감 대여가 무료다.

신세계는 최근 전통시장과의 상생차원에서 전통시장 내 장난감도서관 도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형유통시설과 달리 상대적으로 편의시설이 부족한 전통시장의 경우 아이를 키우는 30~40대 주부들의 찾는 발길이 적었다.

때문에 신세계는전통시장 내 장난감도서관을 도입해 젊은 주부고객층 유입을 늘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세계는 2014년 11월 안양 관양시장을 시작으로 안동 구시장, 서울 길동복조리시장 등 총 5곳의 전통시장 내 장난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김득용 이마트 고객서비스 본부장은“구미새마을중앙시장의 장난감도서관이 시장을 찾는 고객과 아이를 키우는 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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