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울산항 물동량 10.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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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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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올해 3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742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57만t에 비해 10.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형별 물동량은 수입화물 956만t(12.4% 증가), 수출화물 570만t(4.0% 감소), 환적화물 15만t(8.3%감소), 연안화물 202만t(24.1%증가)이 처리됐다.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388만t(10.8%증가)이 처리돼 전체 물동량의 79.7%를 차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유(5.8%)와 석유정제품(35.7%), 화공품(28.6%) 수입이 증가했다.

일반화물의 경우 차량 및 부품(8.8%)과 기계류(56.3%)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광석(41.3%) 수입과 철강(91.1%) 수출, 시멘트 연안(21.0%) 각각 증하면서 감소분과 상쇄돼 증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5059 TEU(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가 처리돼 전년 동월 대비 7.6%(2894 TEU) 감소했다.

물동량을 가늠할 수 있는 외항선의 울산항 입항은 1058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28척) 감소했다.

외항선 입항 총톤수는 1768만1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9만4000t) 증가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울산항 물동량의 추세와 계절지수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울산항 신규 물동량 창출을 컨테이너 신규항로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화물창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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