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작, 재즈로 물들다…개막작 '본 투 비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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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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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본 투 비 블루'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첫걸음은 재즈 선율로 물든다.

이충직 집행위원장은 28일 전주 고사동 전주영화제작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본 투 비 블루'(감독 로베르 뷔드로) 기자회견에서 이 영화에 대해 "재즈 음악사의 기념비적 인물 쳇 베이커의 일생을 담은 영화로 그간 전주국제영화제가 보여드린 작품과는 또 다른, 새로운 색깔의 작품이다.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개막작이 상영되는 야외상영장을 수놓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집행위원장은 "특히 에단 호크의 열연이 돋보인다. 진폭이 컸던 쳇 베이커의 삶을 그대로 재연해냈다. 모든 연주를 대역 없이 선보인 그의 연기가 보는 즐거움을, 농밀한 재즈 선율이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영화"라고 자신했다.

영화는 재즈 음악사에 각인된 트럼펫 연주자 쳇 베이커의 일생 중 1960년대를 관찰하며 열망과 중독으로 가득 찬 예술가의 성공과 몰락을 보여준다. 28일 오후 9시 영화의 거리 내 옥토주차장에 조성될 야외상영장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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