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야쿠르트의 '메치니코프'가 당 저감화 바람을 타고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루 평균 17만개가 팔리던 판매량이 정부의 당 저감화 정책 발표 후 하루 평균 20만 개로 깜짝 상승한 것이다.
메치니코프는 지난해 유산균의 아버지라 불리는 메치니코프 박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장 건강 발효유다. 국내 최초로 메치니코프 박사가 주목한 코카서스 지방의 오리지널 유산균을 넣었다.
메치니코프는 떠먹는 제품 2종과 마시는 제품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코카서스 정통 발효유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인 맛 외에도 사과, 베리믹스, 망고 등 맛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메치니코프 전 제품은 기획에서부터 '당줄이기 캠페인'을 적용, 당을 최소화한 당 저감 제품이다. '메치니코프 떠먹는 플레인'의 당 함량은 90g 기준 5g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마시는 제품 4종은 당 저감화는 물론 동종 제품 최대 함량의 식이섬유 7500mg을 넣어 장 건강에도 탁월하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최근 당 저감화 바람을 타고 당 저감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의 발효유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많다"며 "특히, 메치니코프는 당 저감화는 물론, 코카서스 지방의 정통 발효유를 재현한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가 더해져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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