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하고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스페이스 잼 2'에 르브론 제임스가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 잼'은 지난 1996년 마이클 조던(53)이 주인공을 맡은 영화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합성한 작품. 조던과 '루니 튠스(Looney Tunes)' 의 애니메이션 주인공들 팀 대 외계인 농구팀과의 농구 배틀을 그린 영화다. 당시 전세계적으로 2억3000만 달러의 흥행 대기록을 세웠다.
저스틴 린 감독은 '분노의 질주 6'으로 잘 알려진 인물. 린 감독과 앤드류 닷지가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제임스는 이전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Trainwreck)'에서 본인을 연기한 연기경력이 있다. 영화 개봉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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