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혼조세 .. 원유 재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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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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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공급 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센트(0.3%) 오른 배럴당 43.78달러에 마감하며 3일 연속 하락장에 종지부를 찍었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29센트(0.6%) 내린 배럴당 44.6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자 유가는 가격 하락 압락을 받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일주일새 280만 배럴 늘어난 5억434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원유시장 전문가들이 170만 배럴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캐나다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으로  원유 생산에 차질을 줄 것이라는 전망은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날에 이어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7.40달러(1.4%) 낮은 온스당 1,274.4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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