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과 '엽기적인 그녀' 찍고 싶어요! 오디션 경쟁률 700대 1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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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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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에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지원자들의 신청이 이어져, 접수 시작 일주일 만에 700:1 경쟁률을 돌파했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원작으로 한다. 특히 사극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드라마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아시아 곳곳을 들썩이게 했다. 많은 이들이 ‘그녀’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지원, 오디션 공고 일주일 만에 지원자 수 700여 명을 넘는 등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원작에서 전지현이 소화했던 그녀 역할을 뽑는 오디션인 만큼, 지원자들의 프로필 역시 사뭇 독특하다는 전언.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본인을 어필하고 드라마를 향한 열의를 드러내는 등 모두가 재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드라마 관계자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서류접수 마감까지는 아직 나흘의 시간이 남은 상태. 실력 있는 지원자들의 신청 러쉬가 계속되고 있어 더욱 치열하고 뜨거운 후반 경쟁이 예상된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관계자는 “오디션 접수를 위해 준비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 서류 접수 말미에 지원자들이 몰릴 것이라 예상된다”며 “오디션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이 프로젝트가 많은 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까칠한 조선 남자 견우와 조선 최고의 문제적 그녀를 중심으로 청춘들의 예측불허 로맨스가 펼쳐질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오는 2017년 초 방송 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 방송되는 100% 사전제작 작품. 앞서 배우 주원이 남주인공을 확정 지으며 기대작으로 부상하고 있다.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되는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은 오는 20일까지 만 20~30세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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