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제15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잠실 서울시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02년 첫 대회가 열린 이후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29개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장애인 1·2부, 비장애인부, 여성부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각 부문별 성적에 따라 총 16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휠체어 농구대회로 많은 장애인들의 재활의지 고취와 장애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개선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희망과 도전, 열정이 넘치는 휠체어 농구대회가 장애를 뛰어넘어 모두가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6월3일 13시부터 열리는 개회식과 개막경기, 6월7일 14시부터 열리는 결승경기와 폐회식은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되고, 개막경기는 KBS TV를 통해 녹화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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