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적재조사 종합계획 등 심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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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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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016년도 제1차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안산시 지적재조사 종합계획’과 ‘2016년도 2개 사업지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승인된 지적재조사 종합계획은 시가 2016년~2020년까지 추진할 지적재조사 사업을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3대 목표와 9개 실천과제별로 나눠 제시한 중기 세부실행계획이다.

시 지적재조사 종합계획에는 사업지구 지정 세부기준, 구별 연차사업 업무량 및 소요예산, 국비확보와 배분계획, 고품질 디지털 지적구축 방안,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타 SOC사업 연계 및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전략이 포함됐다.

안산시지적재조사위원회는 상록·단원구에서 신청한 2개 지구(청곡지구, 대선2지구)를 201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해 사업추진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했다.

2016년도 사업지구는 1,257필지(1,122천㎡), 사업비는 3억원 규모로 해당 구에서 이들 사업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대행자를 선정하고 지적측량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병호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는 부정확한 토지경계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오차 없는 디지털 지적으로 재구축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라며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100년 전 만들어진 지적제도를 청산하는 것은 물론 측량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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