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생드니 경기장에서 루마니아와 유로 2016 개막전을 갖는다.
1984년, 2000년에 이어 세 번째 유로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는 개최국의 이점을 갖고 있다.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
경기 전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가 주는 무게감이 적을수록 선수들에게 좋다. 우리는 개막전을 2년 동안 준비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과의 8강전이 마지막 공식 경기였다.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대회 전체의 분위기를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앙헬 이오르다네스쿠 루마니아 감독은 “유로라는 훌륭한 대회의 첫 경기다. 최고의 팀 중 하나를 상대하게 됐다”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우리의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이며, 동시에 아주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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