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콜롬비아, 코스타리카전 패배에도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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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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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콜롬비아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A조 2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콜롬비아는 12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A조 코스타리카와의 3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2승1패 승점 6점으로 미국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A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콜롬비아는 앞서 2연승으로 8강행 티켓을 확보한 상태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주전 선수들을 빼고 코스타리카전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인 두 팀은 코스타리카가 전반 시작 2분 만에 호한 베네가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콜롬비아도 4분 뒤 프랑크 파브라의 동점골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파브라가 전반 34분 자책골로 실점을 한 뒤 후반 13분 켈소 보르게스에게 추가골을 내줘 1-3으로 끌려갔다. 콜롬비아는 후반 28분 마를로스 모레노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동점을 이루지 못하고 패했다.

콜롬비아는 로드리게스 등 주전들을 후반전 뒤늦게 투입해 반전을 노렸으나 소용없었다.

콜롬비아는 B조 1위와 8강에서 맞붙는다. 브라질이 8강 상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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