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이달 말까지를 “세외수입 고액체납자 특별 집중 징수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시는 징수과장을 기동대장으로 2개팀 7명의 공무원을‘체납세 징수 독려반’으로 편성했으며, 고액체납자 292명(체납액 182억 2,500만원)에 대하여 △체납사유 정밀 분석 △소재지 파악 △현지방문을 통한 납부 독려 △체납자 소유 부동산, 자동차, 금융재산 등에 대해 추가적인 채권확보 △동산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그동안 시는 자체 수입확충 및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납율이 높은 자동차세 및 자동차관련 과태료를 징수코자 △상시 자동차 번호판 영치 △전부서 6급 팀장 책임징수제 운영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소액 체납자에게는 △문자안내 △체납고지서 지속 발송 △전화납부 독려 등으로 과년도 체납세 40억 8,200만원을 징수하는 등 올해 징수 목표액을 120% 초과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보다 22억 6,300만원 초과 징수하는 괄목한 성과를 올렸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해 분납을 유도하여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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