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한민국육군협회 대전·세종지부(예비역장군 장건영)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가 주관, 대전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호국보훈의 달 ‘나라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및 퀴즈대회’가 18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세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약 280여 명과 관계자 및 내외 귀빈 등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참배로 시작했다.
특히 사생대회는 물론 호국관련 가족동반 즉석 퀴즈대회를 열어 호국영령의 고마움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료 후 폭염 속에서 육군의장대 시범이 진행돼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참가학생, 학부모, 육군협회 회원 등 500여명의 행사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관 후 현충원 정화활동도 병행해 호국정신을 함양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육군협회 대전·세종지부가 지난해 11월17일 창립 이후 첫 번째로 개최하는 사생대회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 및 입상 등 다양한 시상 및 훈격과 부상으로 행사의 취지를 널리 알렸다.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이벤트로 대전시민과 학생들에게 나라사랑과 호국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대회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육군협회 대전·세종지부는 올해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차 봉사활동(4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나라사랑 교육,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라사랑 프리젠테이션 경연대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안보 및 안보현장 견학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장건영 지부장은 “대한민국육군발전협회 본회가 지향하는 '미래지향적이고 효율적인 국방정책과 군 발전 지원 및 후원'을 위한 모범장병 초청 격려행사, 모범장병 장학금지원, 국방과학ㆍ군 학술 세미나 개최, 지상군 페스티벌 주관, 방위산업 전시회, 해외동포학생 안보체험, 국민안보 교육, 국방과 관련한 연구 활동 및 장병 교육지원 등의 후원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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