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이 21일(현지시간) 세르비아·폴란드·우즈베키스탄 3개국 순방의 종착지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동·중부 유럽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섰다. 첫 방문지인 세르비아에서는 17년전 미국의 중국대사관 오폭사고 현장을 방문했고 폴란드와는 전면적 전략동반자 협정을 맺으며 '일대일로' 외교전에 주력했다. 우즈베키스탄 방문 일정을 마친 후 23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이틀간 열리는 제 16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21일 시 주석과 퍼스트레이디 펑 여사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공항에 도착해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의 환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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