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14회’온주완,정혜선-남궁민 유전자 검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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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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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녀공심이' 동영상 [사진 출처: SBS '미녀공심이'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6일 방송된 SBS '미녀공심이' 14회에선 석준수(온주완 분)가 안단태(남궁민 분)와 남순천(정혜선 분)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미녀공심이'에서 석준수는 안단태가 어린 시절 실종된 ‘준표’임을 직감하고 안단태 집에 찾아가 일부러 음료수를 바닥에 쏟아 안단태 화장실에 갔다.

석준수는 유전자 검사를 위해 안단태 칫솔을 훔치기 직전 안단태가 화장실에 들어와 수건을 줘 칫솔을 훔치지 못했다.

석준수는 염태철(김병옥 분)이 자신의 가방을 버리려 한 것을 알고 염태철을 추궁했다. 염태철은 “26년전 도박 빚에 시달렸어. 그래서 준표를 유괴해 일정 기간 데리고 있은 다음 돈만 받으면 돌려보낼 생각이었어”라며 “그런데 준표를 데리고 있던 나의 군대 후배가 준표를 잃어버린거야. 지금까지 준표를 찾지 못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염태철은 “너의 엄마는 나를 위해 이 일을 숨긴 죄밖에 없어”라고 말했다. 석준수는 “나의 어머니를 위해 저도 죄를 짓겠어요. 저도 이 일을 덮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남순천은 안단태가 준표인 것을 알고 안단태를 집으로 초대해 준표가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장난감을 보여줬다.

안단태는 남순천 집에서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안단태는 석준수에게 “공심이 주세요”라며 미술 전시회 입장권을 줬다. 석준수는 그것으로 공심(민아 분)이와 함께 미술 전시회를 보고 왔다.

석준수는 안단태에게 “미안해요. 하지만 저의 행동에 후회 안 할 정도로 저 공심 씨 좋아하는 마음 커졌어요”라고 말했다.

석준수는 안단태 책상에서 칫솔을 꺼내 남순천과 안단태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남순천 유전자 정보는 이미 검사기관에 보관돼 있다. SBS '미녀공심이'는 매주 토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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