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보수 성향의 목사로 활동하는 척하면서 주위의 의심을 피했으며, 국내 정세를 담은 보고를 USB에 담아 수시로 PC방에서 북측에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목사 겸 탈북 지원 활동가로 위장하기 위해 실제로 중국을 오가면서 탈북자 구명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위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4일 국정원은 서울 동작구의 한 PC방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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