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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휴가 보내기 위한 '안전한 물놀이 팁'은 무엇? 어린이 튜브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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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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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영상 캡쳐]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물놀이 안전수칙의 중요성은 알지만 정확한 내용을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실제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여 알고 있던 것도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바다나 강, 워터파크 등 물이 많은 휴가지를 찾았을 때 안전한 물놀이를 하기 위해 몇 가지 안전수칙과 대처방법을 잘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국민안전처의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에는 손이나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 할 것을 권하고 있다. 준비운동을 마치면 심장에서 먼 부분, 즉 '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로 물을 적시고 들어간다.

물 속에 있는 도중, 몸에 소름이 돋거나 피부가 당길 때는 다리에 쥐가 나거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물 속에서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물에서 나와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바다나 강은 물의 깊이가 일정하지 않고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고, 강이나 계곡은 깊이가 얕아도 유속이 쎈 곳이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또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함부로 물 속으로 뛰어들지 않는다.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능하면 장대나 튜브, 스티로폼 등 주위의 물건들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하는 것이 좋다.

이어,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수영하기 전 음주를 한 경우,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에는 바로 수영하지 않는다. 수영 중에 '살려달라'라고 장난하거나 허우적거리는 흉내를 내면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위 사람들이 장난으로 오인할 수 있어 구조가 지체될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한편, 어린이는 거북이나 오리 등 각종 동물 모양으로 된, 보행기처럼 다리를 끼우는 방식의 튜브에 앉아 물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튜브가 뒤집히면 아이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머리가 물 속에 잠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어린이는 순간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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