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범 영화감독, 음주운전으로 적발 "이번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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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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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부산일기'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영화감독 박정범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5일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는 박정범 감독을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정범 감독은 지난 5월 30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박 감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1%로 이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박정범 감독은 이전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을 했으며 이번이 음주운전 적발 3번째다.

음주운전 전 박정범 감독은 경찰관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정범 감독은 영화 '어떤 시선', '산다', '땡중' 등을 연출했으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주연을 맡은 영화 '춘몽'이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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