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옌타이(烟台)시는 양리(杨丽)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일 중국 산둥성 지난(济南)시에서 열린 제1차 한-산둥성 경제무역협력 교류회에 참석해 중한(옌타이)산업단지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4일 전했다.
행사에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수존 주칭다오(青岛) 총영사,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 샤겅(夏耕) 산둥성 부성장, 양리 옌타이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통해 중국과의 교역, 투자 증진 및 한국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태희 차관은 이번 교류회에서 한국과 산둥성간 경제협력 강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함께 개최된 제남한국상품전시회에 참여해 한국기업의 중국 수출을 지원했다.
샤겅 부성장은 중한(옌타이)산업단지와 웨이하이지방경제협력시범도시의 지난 1년간 성과를 소개하고 한국과의 교류 협력을 강조했다.
산둥성 인민정부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둥성 상무청, 주칭다오 한국 총영사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12개의 프로젝트가 체결됐다.
이날 천신쯔(陈新姿) 옌타이시 투자촉진국 국장 겸 중한(옌타이)산업단지 건설추진사무실 부주임은 한중 FTA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한 양국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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