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중국 사천성 러산시 오원중 투자촉진외사교무국 대표 등 방문단 일행이 5일 안산시(시장 제종길)를 공식 방문했다.
이날 중국 러산시 대표단 일행은 시 방문에 앞서 시화호조력문화관을 관람한 후 스마트팩토리 대표공장으로 선정된 동양피스톤을 견학하면서 안산의 산업발전과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제종길 안산시장의 투자유치를 위한 사천성 러산시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양 시는 그동안 관광·문화예술·교육·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모색해왔는데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활발한 우호협력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러산시는 석탄, 철광 등의 자연 광물이 풍부하고 쌀, 옥수수, 차 등의 재배로 농업이 발달한 곳으로 낙산대불과 아미산 등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이름난 관광지이다.
한편 제종길 시장은 “앞으로 꾸준한 교류와 협력체계를 유지 발전시켜 행정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교류, 기업들 간의 경제협력 등 다방면의 교류 사업을 추진하면 실리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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