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고용지표·아시아지수 상승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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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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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40% 오른 6,682.8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2.12% 오른 9,833.41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76% 오른 4,264.53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역시 1.62% 오른 2,884.1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가 나아지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아시아 증시가 오른 것도 영향을 줬다.

광산주인 글렌코어는 6% 상승했고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은 5.6% 상승하면서 장을 마쳤다. 앵글로아메리칸은 8.5%나 상승하면서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독일 자동차업체 포르셰와 BMW는 각각 3.63%, 2.33% 상승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슈나이더 전기가 3.64%,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3.48% 상승하는 등 대부분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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