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캠프, 14일 LG전 등판 예고…LG 허프 데뷔전은 ‘후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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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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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에릭 서캠프.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에릭 서캠프(29)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데뷔전을 갖는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서캠프는 모레(14일)쯤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잠실 LG전이다.

서캠프는 에스밀 로저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9일 입국한 뒤 11일 40개의 공을 던지며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김 감독은 “불펜에서 던지는 것을 봤다. 실전에 나와 봐야 알 수 있다. 불펜과 실전은 다르다”면서 “열심히 할 것 같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반면 LG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32)는 데뷔전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허프는 외국인 투수 스캇 코프랜드를 대신해 영입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아직 몸이 안 될 것 같아 한화와의 3연전에는 불펜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실전 등판에서 점검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허프는 지난 10일 입국해 이날 잠실구장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불펜에서 가볍게 몸을 풀며 15개 정도 던졌다. 허프도 “아직 시차적응 중이다. 빨리 적응해 후반기에 반등할 수 있도록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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