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오는 9월까지 하남~남양주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한다.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자체간 별도로 구축 운용되고 있는 버스정보시스템을 광역적으로 연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매년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에 사업을 공모, 선정시 국고보조금을 30%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남양주시와 함께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사업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결과,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015년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대상에 선정됐으며, 보안성 검토 등을 토대로 올해년도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지난달 발주하게 됐다.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은 하남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19개소, 남양주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20개소에 신규 설치하고 지자체간 교통정보센터시스템을 연계하게 되는 사업이다.
이광범 교통행정과장은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우리시 버스정류장에 버스 운행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하남시~남양주시간 정보 연계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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