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소득 수준에 따라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를 각각 다르게 지급하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시행한 지 1주년 만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맞춤형 급여 실시 후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지난해 6월 기준 1,471가구 2,048명에서 2016년 6월 2,239가구 3,266명으로 약 52% 증가, 가구·개인별 욕구에 맞는 급여를 지원받고 있다.
또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고 맞춤형 개별급여를 실시함으로써, 보다 많은 어려운 가정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보호받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급여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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