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윤기천)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2차례에 걸쳐 ‘부모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실시한다.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은 2018년부터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되면서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6월말 3분기 정보화교육 접수시 2개 반 24쌍 가족의 정원이 일찌감치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2019년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본격적인 코딩교육 전에 쉽고 재미있는 놀이 중심의 프로그래밍 체험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블록기반으로 마우스를 드래그해서 쉽게 프로그래밍 하는 스크래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코딩의 기초 원리를 배우고, 알고리즘과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며, 직접 작품을 만드는 순서로 진행된다.
분당구 행정지원과장은 “교육의 정책적인 영향도 크지만 다양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 주목을 받고 있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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