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어린이들에게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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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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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에서 운영하는 성주산자연휴양림의 물놀이장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성주산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이 늘어나면서 지난 7월 23일 개장 이후 평일 500~600명, 주말 1000여 명 등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이중 평일에는 주로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체험학습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고, 주말에는 가족⋅친구들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는 어린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성주산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시원한 계곡물을 매일 새로 공급해 깨끗하고 위생적이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심도 깊지 않아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운영기간 약 1만여 명이 이용함에 따라 올해도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정비와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오는 14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시간마다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함으로써 교통혼잡 예방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시 관계자는“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밝고 맑은 웃음소리가 성주산 계곡에 가득하다”며,“아직 휴가계획을 세우지 않은 관광객들께서는 물놀이는 물론,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 숲에서 멋진 피서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성주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입장료는 개인 1000원, 청소년 및 군인 800원, 어린이는 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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