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5포인트(0.02%) 떨어진 18,352.0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포인트(0.02%) 오른 2,164.2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6.51포인트(0.13%) 상승한 5,166.2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8만 5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 고용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의 주요 지표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000명 늘어난 26만 9000명(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치(26만 3000명)를 웃돈 것이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애플과 인텔은 각각 0.62%와 0.96% 상승했다. 셰브런과 캐터필러는 각각 0.22%와 0.32% 떨어졌다. 다른 다우지수 구성 종목들의 등락폭도 1% 내외로 유지됐다.
메트라이프는 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8% 넘게 떨어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42% 떨어진 12.42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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