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통일연구원에 따르면 최 원장은 슬로바키아에서는 브라티슬라바에 있는 외교정책협회(SFPA: Slovak Foreign Policy Association)에서, 헝가리에선 부다페스트에 있는 외교통상연구원(IFAT: Institute For Foreign Affairs And Trade)에서 각각 강연한다.
최 원장은 두 강연에서 북한의 핵 개발, 시장화, 인권문제 등을 중심으로 북한 문제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한국의 대응방안과 대북제재 효과, 남북관계 전망 등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통일연구원은 "외교계 및 학계,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두 강연은 체제전환 경험을 가진 동유럽 국가에서 한국의 통일정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북한의 변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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