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7일 대부황금로 도로 확포장공사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부황금로는 대부도 방아머리에서 화성 탄도항을 연결하는 총 15Km의 대부도 유일의 남북 간 도로로, 현재 2차선(연장 12.5km, 폭 8m) 도로를 확장(폭 5.2M)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주민통행불편을 해소하고 통행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도설치 및 주민여가선용을 위한 자전거 도로를 내년부터 설치할 계획으로, 설계단계에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총 3회(9월 1일 2회, 9월 7일 1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165억여원을 들여 오는 2018년 말 준공예정으로, 사업구간에는 자전거쉼터 및 편의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현재 추진 중인 대부동 서남부연결도로, 해솔길 도로개설공사와 함께 대부도 도로 기반시설이 확충돼 주민들의 통행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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