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78-72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19일 오전 1시 15분 개최국 이란과 결승전을 치른다. 이란과 2차 결선 리그에서 47-85로 패한 것을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4강전에서 이승현은 22점을 넣었고 허일영은 3점슛 6개로 18점을 쓸어 담았다.
김선형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이승현의 중거리 슛으로 6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한국은 허일영의 3점슛과 종료 37초 전에 나온 김종규의 미들슛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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