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정준영 성추문에도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편집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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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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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출연자 정준영의 성추문에도 불구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9월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25일) 방송된 ‘1박2일’은 전국기준 1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일요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와 성추문으로 논란으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했으며 ‘1박2일’은 편집 없이 그대로 정준영의 분량을 방송했다.

이날 MBC '일밤-진짜 사나이2'는 12.5%, MBC '일밤-복면가왕' 11.9%,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9.6%,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는 5.8%,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6.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9.6%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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