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혜경, 신발만 800여개…비욘세 신었던 2000만원짜리 슈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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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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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사업가 이혜경이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800여 개의 슈즈를 공개해 화제다. 이혜경은 2011년부터 글로벌 명품 브랜드 콜롬보의 코리아 운영총괄사장으로 재직하다 최근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MC 이영자는 "귀하고 유니크한 신발을 1000켤레 넘게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묻자 "아니다. 800개다. 파는 게 아니고 내가 신는 게 그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혜경은 자신의 집 곳곳에 전시된 신발을 직접 보여주며 소개했다. 특히 2000여만 원을 호가하는 구두도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욘세가 뮤직비디오에서 신고 나왔던 2000만 원짜리 이탈리아 수제 부츠에 대해 이혜경은 "이탈리아에서 이 부츠를 신고 거리를 걷는데 한 남자가 와서 장미꽃 한송이를 주고 갔다. 부츠가 너무 매력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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