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TV SBS', 노래만 부르면 기부가 된다? 신개념 릴레이 기부 이벤트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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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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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11월 18, 19일 양일간 방송되는 '2016 창사특집 희망TV SBS'에서 즐거운 나눔의 문화를 확산할 신개념 기부 이벤트 '희망 노래방 부기부기 (부르고 기부하고X2)'를 선보인다.

'희망 노래방 부기부기'는 노래 한 곡으로 이어지는 기부 릴레이로, 가수와 배우, 개그맨, 스포츠 스타부터 감독, 예술가, 국회의원까지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이 노래를 부른 후 점수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이벤트다. 또한 이후 릴레이를 이어갈 주자를 셀럽들이 직접 지목함으로써, 유쾌한 기부 문화가 많은 이들에게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희망 노래방 부기부기'는 지목된 셀럽이 노래방 애플리케이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이때 나온 점수에 따라 1점당 1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 목표 금액은 1억원이며, 전액 국내 희소난치병 환아 지원 사업 및 불우 이웃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희망 노래방 부기부기'의 진행자로는 스타 MC 서경석, 베테랑 성우 안지환, 영화감독 봉만대, 방송인 서유리,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 개그맨 김인석, 아나운서 조정식이 선정돼 각계각층의 다양한 셀럽들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들어볼 예정이다.

사전에 진행된 오프닝 녹화에서 서경석은 "노래만 부르면 기부가 되는 아주 의미 있는 이벤트다. 진행자들이 열심히 발품을 팔아서 꼭 1억을 채웠으면 좋겠다."며 MC들을 독려했다. 서유리는 "함께 '질투의 화신'에 출연 중인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에게 요청해 보겠다"며 희망 사항을 드러냈고, 박문성 해설위원은 "영국을 보내주면 박지성도 만나고 오겠다."며 열의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봉만대 감독은 MC 대표로 '사랑의 트위스트'를 불러 고득점을 획득하며 의미 있는 첫 번째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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