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관내 고등학생들 대상으로 인천人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천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고등학교 37개교에서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의 역사와 문화, 시정 등 인천에 관한 문제를 출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했다.
각 학교의 대표로 선출된 학생들은 시종 진지한 모습으로 문제풀이에 임했다.
인천역사와 문화에 대해 진지한 퀴즈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각 학교별 응원단의 열띤 응원전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유정복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인천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인천 출신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퀴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인천역사 골든벨 장학금’1명(500만원), ‘미추홀 장학금’(각 150만원) 3명, ‘소성장학금’(각 100만원) 6명, ‘경원장학금’(각 50만원) 10명, ‘인주장학금’(각 30만원) 20명으로 총2,6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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