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5일 시민가족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동화읽기 콘서트”를 철산도서관에서 개최했다.
동화읽기 콘서트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책 읽는 것이 어렵고 지루한 숙제거리가 아니라 상상의 세계에서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재미있는 볼거리 읽을거리임을 알려주고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광명시 5개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설명해주는 복화술 “Book Show”를 식전공연으로 시작, 1부에서는 “그림으로 감상하는 동화이야기”를 2부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인 “펀! 펀! 매직쇼”와 “쉐도우 애니메이션쇼”로 꾸며졌다.
또 독서육아캠페인의 일환인 동화읽기콘서트의 취지를 살려 시민 3명과 광명시가 배출한 김민형 스타 마술사가 특별 출연해 그림책을 구연하기도 했다.
양기대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는 물론 도서관과 같은 기관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촉하며 풍요로운 인성을 가지고 미래 지식인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늘 행사와 같이 사회와 가정이 하나가 되어 어린이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사업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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