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쏘나타, K5, K7, 그랜저, 스포티지 현대·기아차 22만대 위험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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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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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국내 세타2 엔진 차량도 보증기간을 '연장'하기로했다
5년 10만km -> 10년 19만km

대상은 세타2 2.4L 직분사(GDI) 엔진과 2L 터보 직분사(TGDI) 엔진 차량.

*현대차
2009년 7월~2014년 2월 생산된 쏘나타(YF) 6169대
2010년 12월~2014년 5월 생산된 그랜저(HG) 13만5952대

*기아차
2010년 5월~2015년 5월 생산된 K5(TF) 1만3641대
2011년 2월~2015년 12월 생산된 K7(VG) 6만2517대
2011년 3월~2015년 8월 생산된 스포티지(SL) 5961대

총 22만 4240대

하지만 보증 기간 연장에도 소비자 반응은 냉랭하다.


2015년 9월
미국 생산 '쏘나타 엔진 결함' 논란 당시

현대는
앨라배마 공장 생산 쏘나타 88만5000대 중
2011~2012년식 47만5000현대의 '리콜'을 진행했다.

2011~2014년식
쏘나타 보증기간
10년·16만㎞ -> 10년·19만㎞로 연장,
게다가 중고 판매 차량에 대한 보상까지.
예측 보상금만
약 9000억 원

미국을 상대로는 발빠른 대처, 국내는?
국내 문제 제기 당시

“미국은 공장 불량문제, 한국 생산 차종은 문제가 없었다”
-현대·기아차-

그런데?

9월 25일, MBC 시사매거진 2580은 현대차 내부 문건 입수·공개했다

현대, 엔진 문제 인식했지만
'사전 고지 없이 수정 작업 수차례 거쳤다'

국내 소비자에게
`예외적(Unique)` 고장 사례 취급

-2580 中-

방송 후
국내 소비자는 미국과 다른 대우에
'차별 논란'을 제기하고서야
현대차가 뒤늦게
보증기간 연장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대응을 보며
영화 베X랑 속 유아인 씨 대사가 떠오른다.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

현대차는 소비자가 직접
문제를 삼아야만 문제를 인식하는 걸까?


#세타2엔진 #현대차 #기아차 #리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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