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특별한 경기서 3점 얻지 못해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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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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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9일 열린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발을 들어 공을 잡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이 ‘친정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조별리그에서 토트넘은 1승 1무 1패, 레버쿠젠은 3무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45분에 조시 오노마와 교체될 때까지 2013년부터 3년간 뛰었던 레버쿠젠의 골문을 정조준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손흥민의 레퍼쿠젠 원정은 경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 후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한 경기였지만, 승점 3점을 얻지 못해 실망스럽다. 하지만 이것이 축구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공 점유율에서 55% 대 45%, 패스 정확도에서 81% 대 76%로 앞섰다. 하지만 유효슈팅이 1개에 그치며 6개를 기록한 레버쿠젠에 주도권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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