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대상 '대통령상'에 심재설 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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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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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도·가거초 해양과학 기지구축 등 해양과학 기술발전 노력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심재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사진)이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장보고대상'의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는 20일 오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제10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해양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사나 단체에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대상(대통령상)에 심재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국무총리상에 기장군, △해양수산부장관상 어재혁 CJ Rokin Logistics 수석부총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에 윤경철 한국선원장애인인권복지협회 충청남도 지회장 △특별공로상에 김성훈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등 5인이 선정됐다.

심 책임연구원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30여 년간 근무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해양과학기지인 이어도 기지를 비롯해 가거초, 소청초 기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연안재해 피해저감을 위해 연안침식 대응기술개발 연구단장 수행 및 해일․침수․범람 예측 연구책임자로 활약했으며 'ICS 국제연안심포지엄'의 국내 유치(2018년 부산)로 국가 이미지 제고 및 국제적 활동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점이 인정돼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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