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화학구조 전술경연대회 참가 준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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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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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내달 2일 경기도 특수대응단에서 열리는 화학물질사고 대비 소방전술경연대회 참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유해화학물질 특수사고 대응 전술경연대회 과천소방서 대표로 선발된 이영학, 조웅룡, 이유민 대원은 27일 오전9시부터 소방서 차고앞에서 부쩍 서늘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학구조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며 매진했다.

이번 화학물질사고 대비 소방전술경연대회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가상한 화학보호복 착용, 화학물질 누출 차단, 오염확대 방지 등을 팀단위로 대응능력이 얼마나 숙달되었는가를 평가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2014년 15건이 발생한 화학물질 특수사고는 2015년 36건이 발생하며, 증가 추세에 있고, 이에 화학사고대응능력이 점차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중앙119안전센터 이영학 팀장(남, 47세)은 “화학물질사고는 자칫 대형재난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화학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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