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별[사진=화이브라더스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강별이 군인 역을 맡은 소감을 공개했다.
강별은 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새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 제작 발표회에서 "군인 인정 역을 맡은 후 씩씩하고 멋있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이형선 PD는 "처음에는 인정이 여군 설정이 아니었는데 당당하고 씩씩하게 자기의 운명을 개척하는 여성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선머슴아 캐릭터가 필요했다. 강별을 만났는데 운동도 잘하기에 아예 여군으로 가자고 헀다. 다행히 목소리도 굵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강별은 "평소에 굉장히 활동적인 편이다. 가만히 집에 있지 못하고 땀 빼는 거 좋아하긴 한다. 이번 계기로 새로운 운동도 하게 되고 액션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경험"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군복을 입으면 굉장히 자세도 편해지고 털썩털썩 바닥에도 주저앉게 된다. 나도 모르게 선머슴아처럼 행동하게 된다"며 "초반에 군 생활이 조금 나오는데 거기서 기마전도 하고 레펠도 하고 훈련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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