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대한민국 검찰에 최후의 찬스 와”목소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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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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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 측근인 고영태 더블루K 상무가 검찰조사를 마친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검찰이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야 국민의 검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31일 페이스북에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대한민국 검찰에게 최후의 찬스가 왔다고 한다. 국격을 흐트러 버린 최순실이란 여인으로 인해 검찰의 위신을 되찾고, 국격을 회복하고, 실종된 공권력 회복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개벽의 기회를 찾을 수 있기에 하는 말이다”라며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검찰이 최순실의 게이트를 한점 의심없이 밝혀준다면 대한민국 검찰은 국민으로부터 다시 살아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대하는 정치권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여야지도부의 처세-하이에나들의 나눠먹기 방송언론이 선방으로 공격한 후 엽전들이 늘어나니, 여야꾼들이 모여 거국내각을 흘린다. 그들 꾼들의 나눠먹기가 시작되었다는 신호다”라며 “대한민국은 너네들 여야꾼들이 마음대로 나눠먹는 대상이 아니다. 어떻게 지켜 온 나라인데. 수 많은 목숨과 피를 흘린 순교로 지켜 온 공간이다. 국내외의 애국민들은 이들꾼들(끼리끼리 서로의 부정과 비리를 덮어주며 윈윈)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이런 여야꾼들을 정리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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