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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공도서관, 회원증 하나로 전국 도서관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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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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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이음 서비스’ 시행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대전지역 공공도서관(23개관)이 한 장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시행한다.

책이음 서비스는 시민들이 거주지를 옮길 때마다 별도의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어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중앙도서관, 지방자체단체와 협력해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한 장의 회원증으로 대전지역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회원서비스 이외에 본인이 희망할 경우 타 지역 책이음 참여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추가로 개시했다.

도서관 책이음 서비스를 받으려면 먼저 대전사이버도서관에 접속해 책이음 신청을 한 후 거주지 인근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책이음 회원으로 신규 가입을 하면 되며, 기존 도서관 회원의 경우에는 책이음 회원으로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오재섭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책이음 서비스를 통해 책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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