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정만기 1차관이 솔베이 실리카 군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정 차관과 송하진 전북지사,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문동신 군산시장,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사 그룹 회장, 안 뉴턴즈 솔베이 실리카 사업부 사장, 아드리앙 테아트르 주한 벨기에 대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앞으로 고기능성, 친환경 타이어 보강제로 사용되는 고분산 실리카를 생산한다. 연 생산규모는 7만2000t이다.
연평균 196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며 수출과 수입대체 효과는 204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생산량의 55%는 수출된다.
산업부는 이 공장 준공을 계기로 첨단 친환경 타이어용 소재 생산기술이 국내에 도입돼 우리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이 유럽, 중국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라며 "수출 회복은 물론 새만금산업단지가 첨단 소재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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