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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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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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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 육성업체인 퓨처플레이와 함께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AP TechUP+)'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테크업플러스는 아모레퍼시픽과 퓨처플레이의 강점을 활용해 전략적 방향에 부응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비롯해 임직원 멘토링·사내 인프라 지원, 후속 투자 등을 맡는다.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스타트업 선발·육성, 특허 개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테크업플러스는 설립과 함께 지원 업체 모집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18일까지 공개 모집을 한 뒤 모두 5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업체에는 6개월간 초기 투자금과 공간, 교육 등을 제공한다. 반년 뒤 최종 심사를 통과한 팀에는 양사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부문장은 "테크업플러스가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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