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2016 충청남도 최우수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가 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2016 소비자의 선택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축제부문으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6 소비자의 선택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총 52개 분야를 대상으로 브랜드 품질 및 만족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통해 1차 후보 브랜드를 선정한 후,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서 소비자 조사와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번 시상에는 축제기간 축제장이 다양한 교육기관의 학습의 장으로 활용된다는 점과 먹고 즐기는 축제 모습이 아닌 아이들의 교육적인 측면을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축제 현장이 브랜드 인지도, 만족도, 호감도 등을 종합한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시상은 소비자가 선택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으며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차별화된 교육적인 축제로 많은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다.”라며 ”충청남도 최우수축제 명성에 걸맞도록 특색 있는 축제모습을 통해 대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지역에서 배출한 역사인물 6인을 주제로 개최되는 교육적인 축제로 축제 기간 생동감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기면서 역사인물을 배울 수 있는 전국유일의 에듀테인먼트 축제로, 올해는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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